메조미디어 가 발행한 2023 트렌드 리포트 내용을 정리하고 제 생각을 약간 덧붙여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그저 저의 뇌피셜일뿐이니 가볍게 읽고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TECH
1. 메타버스는 과연 대중들에게 환심을 살 수 있는가
메타버스와 같은 경우 대중들에게는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기업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라고 나타났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도 메타버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은 없어서 사람들에게 잘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츠 - 맨체스터시티 메타버스 경기장 신설, 방송 - 메타버스 버추얼 뮤직쇼 '아바타 싱어', 비즈니스 - BMW 자유주행 시뮬레이션이 대표적)
"호라이즌 월드"와 같은 경우 초기 목표 월간 이용자수를 50만명으로 잡았지만, 실제 이용자수는 20만에 그쳐 목표를 28만으로 하향 조정하는 하향세도 보여줬다고 한다.
하지만 메타버스만의 디바이스도 등장했고 (APPLE - 리얼리티 프로가 대표적) 이게 대중화가 된다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것은 자명하다.
메타버스의 수익 구조를 살펴보자면, 특정 활동을 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X2E(X to Earn)가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아바타와 여러 아이템을 제작해 돈을 버는 C2E(Create to Earn) 형태가 대표적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여러 메타버스의 이코노미를 살펴보면
P2E(Play to Earn), D2E(Draw to Earn), L2E(Learn to Earn), W2E(Watch to Earn)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메타버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 중 하나가 "버추얼 인플루언서"이다.
현재 내가 광고 검수를 하면서도, 칠성사이다 광고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싸이와 함께 나오는것, 버추얼 아이돌도 나오는 시대에 대세임을 알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 이야기를 덧 붙이자면 흔히 말하는 사람들이 갖는 '불쾌한 골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할 듯 하다. 실제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버츄얼 인플루언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갖고 있지 않는것으로도 보여지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것이 관건일 듯 하다.
2. AI
두번째는 AI다 (개인적으로 메조미디어가 마케터(지망생)으로서 궁금한 테크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뤄저서 좋았다)
AI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것이 "Open AI" 라는 미국의 AI 연구기관이 딥러닝을 활용한 AI 언어 모델을 개발한다고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현재 구글에 검색을 할때 우리가 직접 키워드를 입력하고 그 키워드와 맞는 정보를 찾아보는 형식인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AI가 우리의 언어를 이해해 이를 바로 보여주는 형식이라고 한다. Open AI의 언어모델인 "GPN-n" 시리즈는 언어를 분석하고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 AI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한다. (2023년에는 GPN-4이며 이러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지를 통과한 최초의 AI가 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통이 가능하면 다음 AI는 인간이 사물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학습하는 '멀티모달 AI'라고 한다.
즉, 단어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면 그 다음은 그 단어가 세상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의 의도와 목적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응하는것이 가능해진다고 하는데
이러한 AI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가 "DALL.E"(달리)라고 한다.
Open AI의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DALL.E)-2'는 사용자가 제시하는 문장을 이해해 그림을 그릴 뿐만 아니라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 확장과 편집까지 가능하다고 한다.(ㄷㄷ) 실제로 이게 느껴지는것이 가끔 글을 보다 보면 이제 AI가 코딩해주는 시대가 왔다는 소리도 들었고 실제로 웹툰을 AI가 그린것도 봤는데 웹툰을 많이 안보는 내 입장에서는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매우 고퀄리티로 느껴졌기 때문에.. 기계가 똑똑해지는건 좋지만 사람들의 일자리를 잃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어쩔 수 없이 계속 따라오게 될 것 같다. 실제로 글을 읽어보니 미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것이 AI가 그린 그림이어서 논란이었다고 한다. AI가 가진 힘은 기대 이상으로 많이 발달해있고 발달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MARKETING
1. 쿠키리스 시대가 가져다 준 마케팅 시장의 거대한 변화
마케터라면 모를수가 없는 것이 "쿠키리스" 와 관련된 논란이다.
우선 구글에서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의 테스트를 확대하며 크롬의 쿠키 중단 시점을 24년 하반기로 연장했으며 애플은 이미 사파리에서 쿠키 중단 정책 도입이 완료됐으며 모바일에서는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을 도입하여 진행중이다.
쿠키 제공 중단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큰 위기를 초래할 수 밖에 없지만, 이를 위한 대안을 여러 기업에서 내놓고 있다고 한다.
애드테크 사업자 :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
기업 : 온드미디어를 활용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며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확보
플랫폼 사업자 : 서드파티 쿠키가 필요하지 않는 새로운 타겟팅 방법 발굴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강화)
이 대안들의 공통점을 보자면 "기존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한다"로 정리가 될 듯 하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고객 데이터 플랫폼이 많이 발달할 것 같은데 그래서 CDP의 부상도 같이 오고 있다고 한다.
CDP (Customer Data Platform) : 기업이 자사의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관리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 회사가 보유한 모든 채널의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이를 분석하여 자사 고객의 프로필 구축
- 프로필을 활용해 고객 유형별 활동 특성을 파악, 이를 토대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이 CDP라는것 자체가 자사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쿠키 제한 이슈에서는 자유롭지만 여기서 든 생각이 그렇다면 "데이터가 많이 없는 신생 기업들은 어떻게 대안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퍼스트파티 데이터 자체가 기업의 데이터다보니 데이터 자체가 고일 수 있다(?) 라는 우려가 살짝 들기도 한다. 결국은 충성고객이 짱이다! 중요하다! 그리고 더욱 개인화가 되겠다 싶다. 또한 온드미디어의 중요성도 커지며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 유입, 전환 - 퍼스트 파티 데이터 축적'이 반복되며 순환구조가 완성된다고 한다.
CDP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다보니, 국내외 애드테크 기업들은 서비스 론칭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NHN 데이터의 '다이티'(고객 세분화), 아이지에이웍스의 '디파이너리'(이탈률 예측), 세일즈포스의 '지니'(데이터 매칭)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플러스로 관심사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시행한다면 좋다고 한다.
관심사 카테고리는 금세 확장되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쌓이는 순환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가 대표적으로 NOW - 오픈채팅 서비스를 활용해 동일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끼리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도 취준생 관련 오픈채팅 몇 개 들어가있는건 안비밀) 그리고 이를 광고에 활용하자면 관심사 기준으로 커뮤닡니 이용자를 그룹화하여 타겟팅 광고도 제공할 수 있는정도로 활용한다고 한다.
타겟과 관심사가 유사한 유저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광고를 하며 잠재 고객을 확보하며 CDP에서 이를 고객 분석 데이터에 활용을 하고 온드 미디어에서 자사 채널에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며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제고하며 전환율을 증대하면서 CDP에서는 고객 분석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활용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온드미디어에서는 추가적으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는 순환구조를 가진다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COMMERCE
커머스 시장이야 말로 배달과 맞먹는 코로나19의 수혜자가 아닐까 싶은데 최근 뉴스에서 현황을 보면 상황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아보였다. 당연히 미친듯한 성장세를 보였다가 이제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오프라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주춤했고 2023년에는 경기가 안좋다는것이 기정 사실화 됐으니 이에 대해 더욱 비관적일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한다.
쿠팡과 같은 경우, 이커머스 최초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을 했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 중요해보인다. 쿠팡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소비자가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를 생각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온보딩 할때 많이 들었음) 이에 대한 중심에는 철저히 소비자 중심 서비스가 자리잡았다고 생각하며 이는 로켓배송으로 고객을 락인시켰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쿠팡에서 주문을 할 때 보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를 치는것도 없이 옆으로 슥 밀기만 하면 결제가 되며, 하루만에 배송이 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좋을수가 없는 서비스다.
커머스를 몇 번 알아보고 공부해보니 이커머스 시장은 더이상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큰 메리트를 가질 수 없는 시장이 되었다. 그리고 경쟁사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다고 해도 이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는 없으니 소비자에게 더 인상깊은 커머스로 새로운 전략이 더해저야한다고 한다. (ex. 퀵커머스, 소비자 콘텐츠 기반의 커뮤니티, 구매 경험을 완성하는 라스트 마일 -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것)
1. 아무래도 커머스다보니 서비스 만족도에 압도적인 비중을 자랑하는것인 '빠른 배송'일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따라 배달 앱 서비스에서 주도해온 퀵 커머스를 대형 유통 기업들도 도입하는 추세라고 한다.
(ex. 이마트 - 쓱 고우(서울 강남권 1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 요기요xGS리테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활용한 1시간 즉시 배송 서비스 전개로 매출 신장률이 동기 대비 2배 상승)
2. 라스트마일은 기업에게는 배송의 마지막 단계,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 경험이 완성되는 순간.
이는 로열티와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품 속성에 맞는 라스트마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ex. 네이버쇼핑 - '도착 보장' (지정일 배송되지 않으면 네이버에서 보상), SSG.COM - '신선 보장 제도'(신선식품의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조건 없이 교환 환불하며 재구매율을 높이는데 효과적), LF몰 - 'LF 개런티' (구매품이 가품일 경우 구매 금액의 300% 보상))
여기에 추가적으로 이커머스 패션 브랜드 사이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영토를 확장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한다. 온라인 쇼핑의 단점이 내가 직접 볼 수 없다는 것인데, 이를 단점을 보완하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많이 활용한다고 한다.
원글 : https://www.mezzomedia.co.kr/data/insight_m_file/insight_m_file_1538.pdf
'미디어렙사 트렌드 리포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크로스] 2022 하반기 인크로스 업종 리포트 [가전] (0) | 2023.02.08 |
---|---|
[인크로스] 2022 하반기 인크로스 업종 리포트 [가구 및 인테리어] (0) | 2023.02.07 |
댓글